What A Wonderful World

비정규직 4년. 좌파고 우파고 나눌 필요도 없다. 색깔이니 좌우니를 말할 것도 없이 세상은 미쳐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친기업적 인사가 아니라는걸 증명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셨는데 이제 그 지루한 증명을 아무도 믿지 않게 됐으니 오히려 후련하다. 그간 정치인들은 그렇던 그렇지 않던 부자들을 위한, 가진 자들을 위한 세상이 아닌 서민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노라 말해왔다. 서민경제를 살리겠노라는 말이 당연시 됐고 실제로도 먹혀왔다. 물론 나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 모 장관님은 부자들이 오히려 역차별 받고 있다는 소름 돋는 발상의 전환을 하심으로써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당신들이 원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교육을 빼앗겼고 이제 노동을 빼앗기게 됐다. 정당한 노동의 기회를 잃어갈 것이며 천민 자본주의가 판을 치겠지. 늘 좌빨 좀비 새끼들은 비약하고 극단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건 상상력이다. 극단적으로 불행하던 극단적으로 행복하던 이 세상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고 싶다. 무엇이 나쁜가. 어쨌든 참 아름다운 세상이다.

by megalo | 2008/11/29 20:15 | 기록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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