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8일
여기는 클래식 나라
요즘 앨범 살 여력이 없어서 카라얀의 앨범으로 근근히 버틴다. 아직 여물지 않은 귀는 지휘자의 역량에 따른 곡의 해석을 알아채지 못하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지금에까지 온 보석같은 작품들에 격렬하게 박수를 쳐줄 수는 있으니 일단은 만족이다.
드보르작 9번은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그의 음악을 사랑한다. 모짜르트는 화려하다. 자극적인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듣는 것처럼, 그 누구보다 풍부한 감수성을 지녔다.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늘 가슴 설렌다. 브람스는 힘이 넘친다. 웅장하며 질서정연하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여자 좋아하는 친구 녀석에게 들려주고 싶다. 자칭 로맨티스트인데 글쎄.
이렇게나 좋은 음악이 많구나. Slipknot 과 Trivium, 그리고 웅산의 신보도 나왔더라. 휴~ 이래저래 돈이 필요하구나.
# by | 2008/10/08 21:05 | 기록 | 트랙백 | 덧글(3)


